주인공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이 잘 되지 않아 공무원시험 준비를 한다.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다 계속 떨어지게 되어 크게 낙담한 나머지 세상에 대한 모든 미련을 접고 생을 마감하고 만다.
그렇게 삶을 끝내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 몸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이 생각하고 간절히 바라던 대상이 있으면 죽은 뒤에 그런 사람의 몸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드시 자신이 죽어야지만 다른 사람의 삶으로 살아 갈 수 있다.
그래서 계속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공무원의 삶, 금수저의 삶, 연예인의 삶, 외국인의 삶 등 다양한 삶을 살아보면서 자신이 살아보고 싶어 하는 인생을 원없이 만끽해본다.
그렇게 새로운 현실에 만족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어느 날 큰 사건이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