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시대극 로맨스
- 로그라인 :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천재작곡가의 고뇌와 사랑.
- 줄거리
: 함경북도 산골소년 경수는 소녀를 향한 순수한 마음을 음악에 담아내며 꿈을 키운다. 예술학교 대학생이 된 경수는 카즈코라는 신비의 일본 여성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발자취를 따라가며 나라를 빼앗긴 시대의 아픔을 겪게 된다. 경수를 '제2의 모차르트'라 부르며 해방가를 요구하는 광복군, 그리고 밝혀지는 '소년과 소녀', '청년과 일본 여성'의 관계. 그들의 사랑은 그저 아름다운 환상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강렬한 환상의 대가는 아프고 시리다. 하지만 필자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이런 말을 전하고 싶다. ‘사랑을 하는 것은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다.’